Q. 녹취록 작성이 아예 처음인데, 어떻게 해야 되나요?
A. 상단 메뉴 중 ‘녹취록’에 들어가셔서 ‘작성절차’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사무실로 전화 문의를 주시면 자세한 절차를 설명드리겠습니다.
혹시 급하진 않으시나 사건 해결에 앞서 정보차원에서 알아두고자 하시는 경우에는,
편하게 문자나 카카오톡 채널로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답변 남겨드리겠습니다.
Q. 녹취록 초안을 제가 직접 작성했는데, 비용 할인이 될까요?
A. 의뢰인께서 초안 작성을 하셨다 할지라도 그 초안을 녹취록에 직접 사용하지 않고 참고용으로 씁니다.
(사무소 녹취록 양식이 있기 때문에 결국 저희 양식에 맞춰 직접 들으며 초안 작성합니다.)
주로 중요한 단어나 중요한 구간을 대조작업할 때 보게 됩니다.
초안 파일을 주시더라도 결국 음성의 처음부터 끝 그리고 2-3번씩 반복하며 꼼꼼하게 작업하기 때문에 비용 할인은 따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녹취록은 단순 타이핑 작업이 아닙니다. 작성된 문서가 녹음내용과 동일하다는 ‘공증’ 문서입니다.
추가로 덧붙여 말씀드리자면, 본인이 직접 작성한 녹취록은 증거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국가기술자격증을 소지한 속기사가 작성하여야 증거로 인정되며
녹취록에는 속기사의 도장과 국가기술자격번호, 사무소 직인과 사업자등록번호가 기재됩니다.
Q. 필요한 부분만 발췌하여 녹취록 작성하려고 하는데, 가능한가요?
A. 네, 가능합니다. 의뢰하실 때 녹취록으로 작성할 구간을 미리 알려주셔야 합니다.
간혹 “초안 작성해 주시고 거기에서 발췌 구간 정해도 되나요?”라는 질문도 받는데요,
이 경우에는 발췌녹취록 비용이 아닌 음성파일 전체에 대한 녹취록 비용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발췌녹취록을 원하실 경우에는 의뢰인님께서 필요한 구간을 미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Q. 회의에 속기사님 참석시키지 않고 자체적으로 녹음하려고 하는데, 녹음파일만 드리면 비용 할인이 될까요?
A. 직접 녹음하여 파일로 전송해 주시는 경우는, 보통 핸드폰 혹은 녹음기 1대로만 녹음하여 의뢰해 주십니다.
여러 명이 동시에 발언하거나 발언자들이 많더라도 속기사가 현장에 있었다면 직접 보고 빠짐없이 기록했을 내용인데,
음성파일 1개로만은 정확한 파악이 어렵기 때문에 완성도 높은 속기록이 나올 수 없게 됩니다.
특히 음질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나 발언자가 4명 이상일 경우에는 작업시간이 늘어나게 됨으로 비용 추가가 발생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결과적으로 기본 출장회의보다 파일로만 맡기는 회의녹음에 시간과 비용이 더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Q. 사무소마다 가격 차이가 왜 발생하나요?
A. 간혹 실제 입점하지 않고 비상주로 사무실을 운영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녹취록의 경우 과정의 처음부터 끝까지 비대면 형식으로 운영할 수도 있다는 이유때문에 그럴 텐데요,
이 경우들과는 달리 사업장 소재지를 가지고 실제 입점해 있는 사무소의 경우에는 임대료 등의 부대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약간의 비용차이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사무소를 비교하여 선택하는 것은 의뢰인님의 몫이며, 조금 더 믿음이 가는 속기사무소에 의뢰하시기 바랍니다.
Q. 요즘엔 음성인식이 워낙 잘되는데, 굳이 속기사에게 맡겨야 할까요?
A. 음성인식 AI기능이 워낙 발전된 요즘인지라 한번쯤은 누구나 이런 생각을 해보실 법도 한데요.
막상 음성인식이 된 문서를 살펴보게 되면 문장부호 생략, 대화자 혼동, 오청 등 수정해야 할 사항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특히 짧고 단순한 대화 정도는 어느 정도 인식이 가능할지 모르겠으나,
전문적인 내용이 오고 가는 중요한 대화이거나 각 업계의 주요 은어들이 많이 쓰이는 대화의 경우에는 AI가 잡아내는 경우가 거의 드물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 해 다르고 어 해 다르다’라는 말이 있듯이 글자 하나 또는 문장부호 하나만으로도 문맥상 의미와 문서 전체의 의미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문맥을 이해하고 정확한 문서를 생성해낼 수 있는 것은 결국 인간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녹취록이나 중요한 회의의 경우에는, 한글속기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국가공인속기사가 필히 문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속기사는 단순히 들리는 대로 받아 적는 업무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문서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문맥의 흐름이 정확한지 파악하고, 문서의 무게를 알고 있는 책임감을 가진 직업입니다.
혹여나 기술이 점점 더 발전한다고 하더라도, 기계는 결코 화자의 말속 의중을 헤아릴 수 없습니다.
아무리 짧은 문서일지라도 문서의 무게를 알고 있는 저희 문정속기사무소의 가치는, 그 어떤 것과도 비교될 수 없음을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 참 고 사 항★
사무소마다 속기사의 경력 등 자질에 따라 녹취록·속기록의 정확도와 작성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회의의 경우, 변수들이 항상 생기기 마련이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수많은 회의현장을 경험한 속기사가 필요합니다.
의뢰 시, 사업자 등록 여부와 업종에 ‘속기’가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라며,
국가기술자격증 ‘한글속기’가 있는지 필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